새참 뜻으로 풀어보는 우리 문화의 미스터리

새참이란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에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새참은 원래 몽골어 ‘잠 (jam)’에서 유래한 말로서 길이나 역마을을 뜻합니다.
원나라에서는 이것을 한문으로 참 (站)이라고 표기했고, 역참과 역참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 사이를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역참에서는 지친 말도 쉬고, 사람도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였는데 여기에서 유래하여 참이라는 것이 음식을 뜻하는 말이 되었고, 새참은 모두 이 참에서 유래한 말이 되었습니다 .

새참이 쓰이는 속담이나 격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새참 먹고 할까요? : 일을 미루거나 늑장부리는 태도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중요합니다. 일을 미루지 말고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면 사람들의 신뢰와 존중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새참 먹고 살아가다 : 삶이 어려워서 하루하루를 겨우 꾸역꾸역 살아가는 모습을 이르는 말입니다. 인간관계에서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려면 자신의 감사하고 행복한 점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말을 건네주면 좋습니다.
  • 새참 먹고 죽다 :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는 뜻으로, 새참을 먹는 것이 마지막 식사가 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배려와 도움이 중요합니다. 삶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작은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됩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새참’은 아래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일이 너무 바빠서 새참도 제대로 못 먹었다.
  • 새참으로 먹은 과자가 배에 안 좋았는지 속이 쓰리다.
  • 새참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다.
  • 새참 먹고 할까요? 아니면 일을 끝내고 밥을 먹을까요?
  • 새참으로 먹은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사러 갔다.
  • 새참 때는 항상 커피를 마시는 편이다.
  • 새참을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 점심 때 배가 고팠다.
  • 새참으로 먹은 라면이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날 뻔했다.
  • 새참 때는 핸드폰을 보면서 잠깐 쉬는 것이 좋다.
  • 새참을 먹는 것보다 일을 빨리 끝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새참은 전국적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지역마다 다른 방언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 북부에서는 ‘곁두리’ 또는 ‘젓두리’, 강원 및 인접한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서는 ‘제누리’ ‘제노리’ ‘젠노리’ ‘전누리’ 등으로 부릅니다.
전북에서는 ‘샛거리’, 전남 서북부에서는 ‘창꺼리’ ‘술창꺼리’ 등으로 부릅니다.

아래는 지역별 새참을 부르는 사투리입니다.

  • 새이: 강원도에서 쓰이는 말
  • 새이때: 전라도에서 쓰이는 말
  • 중챔: 함경도에서 쓰이는 말
  • 사이끼참: 경상북도에서 쓰이는 말
  • 샛것, 샛노리: 경상남도에서 쓰이는 말
  • 새밥: 전라북도에서 쓰이는 말
  • 새이: 충청북도에서 쓰이는 말
  • 곁두리, 젓두리: 경기 북부에서 쓰이는 말
  • 제누리, 제노리, 젠노리, 전누리: 강원 및 인접한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서 쓰이는 말
  • 창꺼리, 술창꺼리: 전남 서북부에서 쓰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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