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몰랐어? ‘신용카드한도’와 ‘신용점수’의 관계

요즘에 아마 현금을 쓰는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신용카드로 여러 할인 혜택도 많고 할부로 구입부담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신용카드는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 연동해 아예 실물카드 조차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신용카드 한도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개인의 신용거래 금액이나 연체 등의 유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출되는데, 신용점수는 0점에서 1000점까지의 범위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700점 이상이면 신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신용평가사에서 산출되는 신용점수는 각 신용평가사마다 점수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KCB 기준 점수별로 하기와 같이 등급을 나눕니다.
1등급 : 942~1000점
2등급 : 891~941점
3등급 : 832~890점
4등급 : 768~831점
5등급 : 698~767점
6등급 : 630~697점
7등급 : 530~629점
8등급 : 454~529점
9등급 : 335~453점
10등급 : 0~334점

하지만 최근 2021년부터 신용등급제는 폐지되었습니다.
이제는 신용점수만으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카드 사용 시 지정된 금액 한도를 의미하는데요 한도는 카드 발급 시 카드사에서 결정합니다.
당연히 결재는 결정된 한도 내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자의 신용도와 신용카드 사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신용카드 사용 시 지출한 금액과 한도 내에서 결제한 금액을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하여 사용 하게 되면 일정 금액 이상의 금액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신용카드 사용자는 신용카드 한도 초과 금액을 상환하거나 한도를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조정은 사용자의 신용도와 신용카드 사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신용카드 한도의 확인과 조정은 신용카드 발급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회사는 대출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와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정할 때 신용점수를 근거로 삼는데요.
신용카드 한도를 상향하면 신용도에서는 부채로 인식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소폭 하락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신용카드 한도의 절반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말은 사용금액에 맞춰서 한도를 설정하지 말고 한달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금액이 적더라도 한도를 최대한 많이 잡고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100만원의 신용카드 실적이 있는 분은 한도를 100에 맞추거나 200정도로 하지말고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가 1000만원이라면 1000만원으로 한도 상향을 하고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결론은 신용카드를 써야한다면 한도를 최대로 설정하고 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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