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급율이란?
주택이 가구당 보급된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주택의 수를 가구 수로 나눈 비율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주택보급율 = (주택 수 ÷ 가구 수) × 100
주택 수와 가구 수를 구하는 방법은 하기와 같습니다.
▶주택수 구하는 방법
– 다가구 주택을 각 호수별로 계산.
– 일반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포함.
– 상속주택도 포함.
– 주택수 제외 주택 : 1억원 이하 주택, 입주권, 분양권, 오피스텔
▶가구수 구하는 방법
–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본인, 조부모, 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 자매 등)
– 주민등록상 세대가 다른 경우도 배우자,자녀는 가구원에 포함.
– 주민등록상 동일한 주소지에 살면서 세대만 분리된 경우도 동일 가구원으로 간주.
주택 수에는 주택만 포함 시킵니다. 준주택인 오피스텔과 비주택인 비닐하우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택보급율은 주택수 ÷ 가구수로 산출되는데, 주택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주택보급율을 통해 주택 재고가 거주가구수에 비해 많은지 적은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전국주택보급율은 102.2%입니다.
주택보급율로만 보면 2%의 주택이 거주가구에 비해 약간 더 많이 보급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주택보급율은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에서 누구나 조회가 가능합니다.
주택보급율을 근거로 주택 수요와 공급을 평가하고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됩니다.
주택보급율의 함정
주택보급율이 100%가 넘는데 왜 아파트는 항상 부족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는 어디일까요?
아마도 대부분 아파트라고 답할 껍니다.
거기에 신축, 역세권, 학군지, 교통, 공원, 여가 활동 등의 조건이 붙으면 실제 우리가 원하는 주택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주택보급율만 보고 주택이 많다 적다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시골에 집이 남아돈다고 거기에 살고 싶은 사람이 많은건 아니니까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