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의 수명
타이어 수명은 타이어의 종류, 사용 방법, 관리 상태, 노면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수명은 대략 4~5만 km 또는 3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의 마모 정도와 적절한 공기압과 얼라인먼트의 유지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은 다를 수 있습니다.
충격이나 손상을 피하면서 올바른 보관 방법을 사용하면 타이어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타이어 교체 기준
타이어는 주행 안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대략적인 정보로 정비하는것 보다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스펙이 가장 정확하겠죠?
아래는 타이어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수명과 킬로수 입니다.
- 미쉐린: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경과되었거나 트레드 높이가 1.6mm 미만인 경우 교체 권장
- 한국타이어: 평균적으로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 권장
- 굿이어: 평균적으로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 권장
- 콘티넨탈: 평균적으로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 권장
- 브릿지스톤: 평균적으로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 권장
- 요코하마: 평균적으로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 권장
공통적으로 4~5만 km에서 교체를 권하고 있고, 교체 주기는 2~3년을 권장합니다.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적어도 3년이 지났다면 교체를 해줘야겠네요.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지침이 아니라 평균적인 주행거리이며, 타이어의 마모 정도, 운전 습관, 도로 상태, 기후 등에 따라 타이어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수명을 파악하는 방법
타이어 수명을 파악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모 한계선은 타이어 트레드 사이에 있는 작은 돌기인데요. 타이어 트레드의 높이가 마모 한계선과 같아지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마모 한계선의 위치는 타이어의 숄더 부분에 삼각형 모양이나 TWI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트레드 높이가 1.6mm 미만인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수명을 파악하는 다른 방법은 타이어의 제조 주차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의 제조 주차는 타이어 사이드월에 네 자리 숫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앞 두 자리는 제조된 주차, 뒤 두 자리는 제조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3117이라고 표기된 타이어는 2017년 31주차에 제조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제조된 지 5년이 경과하면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무가 갈라지는 등의 변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타이어의 최대 사용 기간은 10년이지만 그 이상 사용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 대로 대부분의 제조사는 2~3년 사용 후 교체를 권장 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수명은 타이어의 성능과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와 제조 주차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타이어 관리와 교체를 통한 타이어관리는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
타이어 제조 주차 확인하는 방법
제조주차는 제조일자를 표시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타이어의 제조일자를 간단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제조주차는 타이어의 옆면에 DOT 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 숫자로 표현됩니다. 앞의 두 자리는 제조된 주차를, 뒤의 두 자리는 제조된 연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2616이라고 적힌 타이어는 2016년 26주차에 제조된 타이어입니다 .
주차를 일자로 변환하는 방법은 타이어가 제조된 연도의 1월 1일부터 제조된 주차까지의 날짜를 더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2018년 14주차에 제조된 타이어는 2018년 1월 1일부터 14주를 더한 날짜인 2018년 4월 2일에 제조된 것입니다.
이런 변환 방법마저 헷갈린다면 그냥 인터넷에서 주차별 달력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