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역에서 초등입학을 앞둔 학부모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초등학교는 어디 일까요?
대구하면 학군. 학군지 범어4동의 경동초등학교를 떠올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경동초는 해당 학군이 아니면 보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범어 4동의 집값은…. 23년 11월 기준 국평 10억이 훌쩍 넘습니다.
영신초, 계성초, 삼육초, 효성초 같은 사립초등학교들도 있지만 학비가 이래저래 월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공립초등학교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부모욕심에 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건 당연한 마음이 아닐까요?
그래서 대구에 가장 핫한 초등학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줄여서 보통 경대사대부초라고 하는 곳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경대사대부초?
1.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를 줄여 보통 경대사대부초, 사대부초라고 부릅니다.
2.교육부 소속 국립대학의 부설 초등학교입니다.
3.중구 봉산동 반월당역과 경대병원역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4.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World Schoold’ 인증을 받은 학교입니다.(2021년 1월 21일)
5.1학년부터 6학년까지 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년별로 남여 40~50 미만의 학생들이 재학중입니다.
6.교사는 교장1명, 교감1명, 교사 28명(남21,여7)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교화는 장미, 교목은 은행나무, 교조도 있네요 비둘기네요 ^^
8.초등학교지만 교복이 있습니다.
사대부초의 연혁입니다.
- 1937년 4월 1일: 대구사범학교부속보통학교로 개교(현 대구수성초등학교 위치)
- 1946년 3월 7일: 대구사범대학 부속국민학교로 개칭
- 1948년 4월 20일: 대구봉산국민학교와 교사 교환으로 현 위치로 이전
- 1952년 5월 28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국민학교로 개칭
- 1996년 3월 1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로 개칭
- 2001년 3월 1일: 현재 교명으로 변경
- 2021년 1월 21일: IB World School 인증
학교는 이런데 그럼 사대부초와 일반 초등학교의 차이는 뭘까요?
그건 바로 ‘국립’과 ‘공립’의 차이입니다.
1.국립초등학교는 교육부 또는 국립대학법인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학교로 선진교육을 도입하고 연구하여 국립초에서 실행 후 공립에 도입합니다.
국립초등학교의 학비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아 자가통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서 한 곳만 지원가능한데,대구 소재인 국립학교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와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 2군데로 중복 지원하면 탈락하게 됩니다.
2.공립초등학교는 각 지방의 교육청에서 운영되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 일반 초등학교는 공립초등학교입니다.
공립초등학교도 교육을 무상이죠. 주소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자동 배정되기 때문에 학군지 집값이 비쌉니다.
결론은 운영 주체의 차이고, 선진교육을 도입하기에 아이들이 선진교육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대부초 입학방법
- 원서 접수 : 매년 11월 2째주 전 후로 진행되었습니다.
23년 올해는 11.13.(월)~11.17.(금)에 진행되었네요. - 원서접수방법 : 사대부초 본관 1층에서 방문접수만 가능합니다. 접수시간이 10:00~16:00에만 가능합니다.
-원서접수 기간: 2023.11.13.(월)~11.17.(금), 10:00~16:00
대구 전역에서 접수를 하러 오기 때문에 접수하러 가면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인근 유료주차장도 접수하러 온 학부모님들 차로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반월당지하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의 사항
- 원서 접수일 기준 등본상에 대구에 거주한다는게 명시되어야합니다.
- 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등본은 원서 접수일 이후 발급된것만 유효하니 반드시 접수일 이후 새로 발급받아야합니다.
- 국립초등학교 중복지원은 불가하지만 사립초등학교와 중복지원은 가능합니다.
- 대리접수는 가능하지만 퀵이나 우편은 안되고 일단 무조건 줄서야합니다.
- 점심시간에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10:00~16:00)
- 16시에 정문이 폐쇄되니 그전에 꼭 들어가서 줄서서 지원해야합니다.
16시 지나도 정문 닫히기전에 줄선 사람은 접수가 가능합니다. - 위에도 언급했지만 정말 상상이상으로 접수 줄이 많습니다. 인근 유료주차장도 다 만차니 버스나 지하철 타는게 편합니다.
- 참고로 22년 경쟁률은 1:18이었다고 하네요.
수성구 학군지에서도 사대부초로 입학을 시킬정도니 학교가 좋은건 두말 할 것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립초등학교에 가면 좋겠지만 사립초의 학비는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립대학에서 관리하고 아이에게 선진교육을 먼저 경험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학비가 무료라는 장점이 사대부초에 입학에 관심이 몰리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복입으면 아침부터 옷때문에 아이랑 트러블 생길일이 없단… ^^
이상 경대사대부초 포스팅을 마칩니다.